고양이 털빠짐에 대처하려면?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털빠짐은 숙명과도 가깝다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검은옷은 늘 털옷이 되어있고 방바닥에는 지푸라기처럼 털뭉치가 굴러다니게 되죠.
이번에는 털빠짐의 관리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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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빗질을 해준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빗질로 죽은 털을 미리 제거합니다.
빗을 때 반항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 부터 적응을 시켜놓는게 서로 편합니다.
너무 강하게 빗으면 피부에 무리가 갈수 있으니 살살 빗어주세요.
추천제품 : Shed Killer(쉐드 킬러) 이건 우리집 고양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모양은 그저 그런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죽은털이 기가막히게 빗겨나옵니다. Shed Killer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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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목욕을 시킨다
주로 밤낮이 바뀌는 봄 가을에 털빠짐이 증가합니다(근데 우리집 냥이는 365일 털빠짐 증가중 ㅠㅠ)
먼저 큰 빗으로 빗질후에 목욕을 하면 죽은 털도 대부분 빠져나가고, 진드기나 먼지들도 제거되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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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나눈다
만약 여유가 될 경우 고양이 전용 생활공간을 마련합니다.
하지만 사람과 붙어있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라면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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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공급을 체계적으로
식단을 싸구려 저급 사료보다는 '홀리스틱' 등급같은 체계적으로 균형잡힌 사료를 사용합니다.
사료에 첨가한다는 인트라젠이라는 영양제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고양이가 성질나거나 하면 털이 곤두서면서 주변으로 털들이 마구 날아다니는걸 한번쯤 보셨을겁니다.
사람의 탈모원인과 같이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털이 빠집니다.
스트레스를 안받도록 평소에도 뛰어놀 수 있도록 방문을 오픈하고, 장난감으로 자주 놀아주세요.
자는데 깨우는 것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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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및 환기로 깨끗한 공기 공급
밀폐된 공간의 탁한 공기는 털날림과 하모니를 이루면 최악의 사태를 불러 일으킵니다.
청소를 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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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강제적인 최후의 보루 미용입니다.
미용도구에서 나는 소리가 고양이의 하악질과 비슷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겁을 먹고 오만댄스를 추게됩니다.
그러므로 개와 다르게 고양이는 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힘이 많이 듭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숙지해야합니다.
1) 마취 전 8시간정도는 금식을 합니다.
2) 몸에 이상은 없는지 질병은 없는지 검사를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3) 마취가 깰때까지 병원에서 데리고 나오지 않기 (수의사가 괜찮다고 할 때 까지)
4) 미용 이후 여름철이라도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옷이 있다면 입혀줍니다.
(마취사고의 대부분이 저 체온으로 인한 사고입니다)
[혈액검사+마취+미용] 이렇게 하면 비용은 10만원 중반대에 육박합니다.
모든걸 감안하고 전기 이발기를 구입하여 보호자가 직접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집이 헤어샵을 하거나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신 분. 고양이의 발광과 싸울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라면 도전해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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